대순사상학술원은 4월 5일부터 7일까지 ‘세계의 시각으로 살펴본 성스러운 장소, 성스러운 이야기’를 주제로 호주국립대학교가 주최한 학술대회에 대순진리회의 성지에 대해 발표해 달라는 초청을 받아 참석했다. 첫 발표자로 나선 마시모 인트로빈(신종교 연구센터 소장)은 ‘세계적인 종합예술작품으로서의 여주본부도장’이라는 제목으로 대순진리회 본부도장의 미(美)에 깃든 성스러움을 다양한 사진과 함께 소개했다.
대순종교문화연구소 차선근 선감은 ‘대순진리회 성지: 그 특징과 의미’를 통해 대순진리회는 기존의 모든 종교이론을 합쳐야만 설명이 되는 특이한 성지 개념을 갖고 있다고 소개했다. 발표 중 5개 도장 사진을 풍수로 분석한 내용에 외국 학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끝으로 로시타 소리테(리투아니아 외교관)는 ‘사회복지와 인도주의적 구호 활동의 중심지 여주본부도장’을 통해 “대순진리회의 구호자선사업이 세계적으로도 그 유례를 찾아보기 어려운 헌신적인 활동”이라는 것을 강조하며, “종교가 사회에 기여하는 최고의 모범 사례가 대순진리회”라고 말했다.
발표가 끝난 뒤 여러 학자들은 많은 질문과 함께 대순진리회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대순진리회의 경전과 논문들, 정기간행물들이 속히 영어로 번역되어 볼 수 있기를 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