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9일부터 30일까지 대만 국립중앙연구원에서 대만종교학회(Taiwan Association for Religious Studies) 연례 학술대회가 개최됐다.
대만종교학회 20주년 기념으로 열린 학술대회에 대진대학교 대순사상학술원이 공식 초청되어 배규한 원장(대순사상학술원), 박상규 소장(대순종교문화연구소), 이경원 사무국장(대순사상학술원) 외 학술원 연구원들이 참가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대만학자들의 자발적 참여로 대순사상 세션이 개설됐다. 이 세션에서 천메이화 교수(대만종교학회 회장)의 ‘보은상생의 복리관: 한국대순진리회의 노인케어’와 함께 차이페이펀 교수(대만 아시아대)의 ‘외국종교법인의 대만 활동에 대한 준거법 적용 개론’, 호우진췐 연구원(단심홍도회)의 ‘『전경』과 『옥추보경』의 구천응원뇌성보화천존의 형상 비교’, 임영택 교수(대만 보인대)의 ‘구천상제 원류고’라는 논문 발표가 있었다.
또한, 대순사상학술원은 대만 인문사회과학 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가진 국립정치대학 산하 화인종교연구소와 ‘국제 학술 협력 및 연구인력 교류 증진을 위한 협정’을 체결하고 대순사상연구부를 설립하는 현판식을 가졌다.
대순사상학술원은 ”해외지부인 대순사상연구부 설립으로 해외학자와의 교류와 대순사상 연구의 국제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거점을 마련했다“고 밝혔으며, 화인종교연구소 까오리펀 소장은 ”대순사상학술원과의 MOU 체결과 대순사상연구부 설립을 통해 대순사상의 국제적 연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